사는 이야기

36355 Sparta Ave

미스터하루 2009. 7. 23. 15:01





 

싫던 좋았던 하루씨 인생의 1/5 을 보낸 하우스.
그렇지 않은 척 해도 하루씨도 정이 꽤 들었던 모양이다.
아직 떠날 때는 아니지만 이젠 슬슬 떠날 차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하루씨.
고맙게도 하루씨가 잃어버렸던 인생의 조각들을 되찾게 해준 장소.
한을 몇 보따리 갖고 왔던 하루씨.. 이젠 어느 덧 그 독하고 쓰디쓴 한들을 다 풀어 버린듯하다.

젠장..

"내 사진이 변했어!"

"네가 내 사진을 망쳐버렸다고!"

하악하악

 

Photo info
Title : Bitter Sweet Home
Camera : Nikon D90 (nikkor 18-105)
Metadata : 1/15, 1/60, 1/250 @ f/22 iso 100
Retouch : CS4 (HDR process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