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ad fun?

2010. 9. 13. 16:49 from 사진 이야기








드디어 바닷가를 갔는데... 그것도 아주 멋진 곳으로
멘토이신 웨스턴 형님깨서 자주 들리시던 바로 그 장소 인데
너무 멋진 풍경 때문이었나?
약간은 들뜬 상태로 모든 사진을 찍어버렸다
첫 웨딩촬영때나 처음으로 전문모델과 일을 했을때와 비슷한 패닉 상태랄까나
흙과 모래와 바닷물과 하늘과 구름 그리고 바위들의 빛 반사 정도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난사를 해버렸다...
눈에 보이는 그대로.. 악!!
그 결과 나름 구도에는 신경을 썼으니 칼라 사진으로 보기엔 그럭저럭하나
흑백으로 작업을 하기엔 너무 많이 부족하다.. 모든면에서 부족하다
아.. 이렇게 좋은 곳에 가서 이런 큰 실수를 하다니



 

'사진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the perfect integration of....  (2) 2010.09.25
around the corner  (2) 2010.09.17
falling into a slumber  (4) 2010.09.15
getty center, 2010  (4) 2010.09.10
whatever you imagine you will see more of it  (4) 2010.09.02
x-man: wolverine  (4) 2010.09.01
i'm an old fashion one  (7) 2010.08.28
Posted by 미스터하루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