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론 아닌 경우도 많이 있지만 보통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난 후
생각보다 별로라든가 혹은 왠지 모르게 복잡해 보이는 경우에 사진을 흑백으로 돌린다.
근데 난 반대다.. 흑백으로 생각한만큼의 대비나 느낌이 안나올때..
그래서 하이라이트와 쉐도우의 구별이 힘들어 시선이 갈팡질팡할 때 그러면 난 어쩔수없이 컬러로 돌아간다.
색맹도 아닌데 순간순간들이 컬러로 잘 안보여진다. 머리속은 온통 블랙과 화이트 뿐.
이 사진.. 만약 흑백 필름으로 찍었다면.. 필터를 사용해서 내 느낌을 표현할수도 있었을텐데..
디카를 쓰면 쓸수록 디카의 한계가 눈에 들어온다.
어떤 면에서는 참으로 편하긴 하지만.. 그래도 역시..
허나 시간관계상.. 그리고 머니 사정상.. 쩝..




Photo info
Title : Untitled
Camera : Nikon D90 (nikkor 18-105)
Metadata : 1/10 @ f/22, iso 400
Retouch : CS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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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미스터하루 :